'서울의 봄'에 나온 배우, 연극계에서 탄탄한 경력 쌓은 실력파
2023-11-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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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출연은 이번 작품이 처음
연극계에서 커리어 쌓아온 배우
화제의 영화 '서울의 봄'에 정치인 아들이 출연했다.
'서울의 봄'에서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정우성 분)을 보좌하는 작전참모 강동찬 역을 맡은 이는 배우 남윤호다.
남윤호가 영화에서 연기한 강동찬은 12·12 군사 쿠데타에 맞서는 편에 섰다가도, 부하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상관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남윤호의 나이는 40세, 본명은 유대식이다. 그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큰아들이다. 유인촌 역시 배우 출신이다.
남윤호의 영화 출연은 '서울의 봄'이 처음이다. 그는 로열 홀러웨이 대학에서 영상학을 전공했고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연기학 석사,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극학 석사 학위를 땄다.
남윤호는 아버지처럼 연극계에서 왕성히 활동해왔다. '보도지침', '인코그니토', '에우쿠스' 등에 출연했는데, '보도지침'은 전두환 정권의 언론장악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현재 남윤호는 샘컴퍼니 소속인데, 이 회사는 배우 황정민과 아내 김미혜 씨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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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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