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민 끝에…" 큐브 떠난 비투비 이창섭, 예상치 못한 새 소속사 알렸다 [전문]

2023-1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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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BTOB) 멤버 이창섭이 선택한 새 회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떠나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체결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창섭이 판타지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22일 "이창섭 군과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이창섭 인스타그램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이창섭 인스타그램

이어 "이창섭 군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투비 활동에 대해서는"이창섭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이창섭도 SNS를 "원래는 가장 먼저 멜로디 분들께 알리고 싶었던 소식이 있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면서 긴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이 은광이 형 생일이어서 다른 날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조금 미뤘는데 너무 죄송한 마음에 편지를 쓴다"며 "저는 많은 고민 끝에 판타지오라는 회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비투비 단체 사진 / 이창섭 인스타그램
비투비 단체 사진 / 이창섭 인스타그램

비투비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이창섭은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면서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이고, 또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의 선택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 앞으로도 늘 함께야"라며 비투비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창섭이 속한 비투비는 2012년 데뷔 후 ‘집으로 가는 길’, ‘괜찮아요’,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두 번째 고백’,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언젠가’, ‘기도’, ‘나의 바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의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비투비 전원과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판타지오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먼저 이창섭 군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이창섭 군과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이창섭 군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한, 이창섭 군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게 된 이창섭 군에게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