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결혼 12년 만에 파경 소식...“완전히 결별”

2023-11-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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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간 동안 별거한 두 사람
최근 이혼 절차 마무리...

개그맨 김병만이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개그맨 김병만 / 뉴스1
개그맨 김병만 / 뉴스1

22일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병만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매체는 김병만과 아내가 긴 기간 동안 별거했던 사실을 알리며 “이혼 소송을 마치고 완전히 결별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연상의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재혼이었던 아내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의 공식 입장도 전해졌다.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이날 매체에 "소송을 하긴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끝에는 잘 마무리해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김병만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서 “(이혼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다”며 현재 경기 양주시에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산속에서 3년간 있었다"며 "나무도 좋아하고 땅도 좋아하니까 그런 것들을 찾아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말씀은 별로 드릴 게 없다. 제 길만 열심히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공생의 법칙', MBN 예능 '떴다! 캡틴 킴' 등 다양한 방송 활동에 출연하는가 하면, 친환경 놀이문화공간 등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