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파주 길거리서 흉기에 찔린 칼부림 발생…도주한 가해자 발견

2023-11-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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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파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피해자 목 찔려 병원 후송…도주한 범인 검거

경찰 로고 / 뉴스1
경찰 로고 / 뉴스1

파주시 길거리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오후 2시쯤 경기 파주시의 한 가게 앞 노상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흉기난동을 벌였다.

이로 인해 60대 피해자 B씨는 목을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B씨는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명 소리가 들렸고 남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빠르게 도주한 A씨 뒤를 쫓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 구파발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B씨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목격자 증언에 의하면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A씨가 B씨의 목을 흉기로 찔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거리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 1명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40대 남성이며, 가해자는 신원미상 남성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다쳐 인근 대학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피해자는 목에 1cm 정도 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가해자는 범행 직후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