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두 남자와 동시에 간통' 배우 강남길, 현재 이렇게 지내고 있다
2023-11-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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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 예능 프로그램 출연..."드라마 복귀 후 공황장애"
배우 강남길이 전 부인과 헤어진 뒤 재혼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강남길 전 부인의 간통 사건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길 전 부인은 혼인 중 두 남자와 바람을 피운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강남길과 그의 절친 임예진이 함께 출연했다.
강남길은 이날 "이혼한 뒤 재혼 생각은 단 한 번도 안 했다. 아이들이 다 장성하고 둘째도 결혼시켜야 한다. 이에 따라 자식들이 결혼할 때까지 매사 조심히 생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예진은 "오빠는 오빠고 애들은 애들이다. 자신을 위해서 살아봐라"라고 말하자 강남길은 "재혼에 대한 마음의 문이 닫혔다. 가정사 때문에 2000년에 아이 둘을 데리고 영국으로 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은 생활비가 비싸다. 아이들을 대학교까지 못 보낼 것 같았다. 이에 따라 4년 공백 후 드라마로 복귀했다. 하지만 4년 공백이 의외로 길고 힘들었다. 막상 다시 배우 생활을 하려고 하니 감이 안 왔다. 또 현장도 어려웠다. 정신적으로 약간 공황장애도 있었다. 임예진이 드라마 복귀 당시 많이 도와줬다. 임예진은 내 마음속에 항상 고마움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남길은 1986년 비연예인 A 씨와 결혼 14년 만인 2000년 이혼했다. A 씨는 남성 두명과 불륜을 저질렀다. 당시 간통죄로 징역 10개월을 받았다.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