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철한테 먼저 X파 제안했다…? 폭로로 난장판 된 '나솔' 16기 상황 (+영숙 돌연 내린 결정)
2023-11-21 10:10
add remove print link
파국 맞은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
SNS 뒤덮은 상철-영숙 맞폭로전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 사생활 관련 폭로가 쏟아지면서 팬들과 네티즌들이 적지 않은 충격을 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숙(이하 가명)은 예상치 못한 소식까지 전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영숙과 상철(이하 가명)은 서로에 대한 폭로를 우르르 쏟으며 논란을 야기했다.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들이 가감 없이 노출됐다. 해당 대화에는 상철의 영숙을 향한 19금 성적 섹드립들이 셀 수 없이 포함됐다. 이 내용들은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졌고 네티즌들은 거센 갑론을박을 벌였다. (↓아래에 관련 기사가 있습니다)
이날 상철 역시 영숙과 방송 이후 겪은 일들을 다 폭로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직접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영숙이 자신에게 먼저 이상한 제안을 했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비난했다. 상철은 "내가 이거 보고 기겁하고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영숙이가 그냥 한국에 왔을 때만 애인 하자고 하더라. 한국에 올 때는 서로 뜨겁게 사귀면서 할 거 다 하고, 미국 가면 내가 애인이 있건 말건 상관 안 한다고 하더라. 자기도 한국에서 애인이 있건 말건 상관하지 말라더라. 그거를 유교보이인 나한테 제안하더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영숙이 이후 언급한 내용이나 입장은 아직 없다. 다만 영숙은 폭로전을 이어가던 와중 갑자기 SNS 계정이 돌연 닫겼다. 그동안 인스타그램으로 수많은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했던 영숙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다. 현재 영숙 인스타그램 계정을 들어가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영숙은 해당 계정을 비활성화했거나 커뮤니티 규정 위반 등 사유로 사용 정지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21일 오전 영숙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다시 활성화 상태로 돌아왔음을 스토리 게시물을 게재하며 알렸다. 그러면서 영숙은 당분간 인스타그램 활동을 잠시 멈추고 나중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뉘앙스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 긴 상철, 영숙 폭로전 양상이 어떤 쪽으로 매듭이 지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