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서 불...주민 5명 병원 이송 (의정부)

2023-11-21 07:48

add remove print link

주민 5명 연기 흡입해 병원 이송
소방서 추산 2500만 원 재산 피해

아파트 집안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연기를 흡입하고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rinaneva-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rinaneva-Shutterstock.com

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5분께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17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5명이 단순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들을 포함해 18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또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2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된 전기장치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ome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