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실장 통해 이선균에 마약 건넨 현직 의사…해당 병원 압수수색
2023-11-09 12:26
add remove print link
경찰, 마약수사계 수사관들 보내
의료 기록 확보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이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씨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현직 의사 A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병원은 서울 강남에 있으며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마약수사계 수사관들을 보내 의료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이미 구속된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를 통해 이씨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유흥업소는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수사와 관련해 오늘 서울 강남에 있는 병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home
연합뉴스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