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럽고 조심스러워…" '썸바디2' 윤혜수, 예비신랑 얼굴 깜짝 공개에 모두 놀랐다
2023-11-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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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깜짝 결혼 발표한 '썸바디2' 윤혜수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삽시다”
깜짝 결혼 발표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던 "썸바디2' 출신 무용가 윤혜수. 그가 예비 신랑과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윤혜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husband",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삽시다" 등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혜수의 웨딩 화보가 담겨있었다. 사진 속 그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처음 공개된 윤혜수의 예비 신랑이었다.
예비 신랑은 언뜻 봐도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긴 기럭지를 뽐내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윤혜수 인스타그램 댓글에 "진짜 선남선녀다", "하관이 진짜 닮았다", "결혼 축하드린다", "두 분 다 배우 같다", "아니. 웨딩 모델 사진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웨딩 화보를 공개한 뒤 윤혜수는 "아직은 쑥스럽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었지만 다들 궁금해하셔서 웨딩 촬영본과 예비 신랑 얼굴 공개까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상보다 더 많은 응원과 칭찬, 덕담들 너무너무 감사하다. 댓글 보면서 조금씩 실감도 나고 부끄럽기도 하고 행복한 밤이었다"며 "웨딩촬영 때문에 참고 못 먹었던 음식 조금씩 먹는데 이게 바로 행복인 것 같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앞서 윤혜수는 지난 9월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직 실감도 안 나고 뭔가 민망하고 부끄럽다"며 "행복하게 결혼 준비하며 멋지게 살아가도록 하겠다. 아직도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예비 남편과 교제한 지 약 1년 7개월 정도 됐다는 윤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에 식장 예약도 했고, 예식 날짜는 내년 6월이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무용)스튜디오를 운영한 지 3년 정도 됐다. 어느 정도 일에 대한 안정감도 생기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려면 내가 생각하는 위치나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독립을 해야 한다. 또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야지 결혼을 하는 건데 지금 그런 시기가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시기에 좋은 분을 만나 얘기가 잘돼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혜수는 2019년 방송된 Mnet '썸바디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썸바디'는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출연해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다음은 윤혜수가 공개한 웨딩 화보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