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광고 갑질' 댄서 노제, 직캠 영상으로 은근슬쩍 복귀각 재고 있다
2023-11-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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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노제, SNS 광고 갑질에 NFT 프로젝트 논란까지
태민 솔로곡 '길티' 댄서로 복귀…직캠 영상까지 올라와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갑질을 했던 댄서 노제(27·노지혜)가 또다시 복귀각을 재고 있다. '샤이니' 태민의 솔로곡 '길티(Guilty)' 무대에 등장하고 개인 직캠 영상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
노제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 태민 솔로곡 '길티' 무대에 댄서로 올랐다.
'길티'는 태민의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30인조 스트링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노래다. 특히 상의 안으로 손을 넣어 목을 움켜주는 안무가 화제를 모으며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MBC 유튜브 채널에 노제의 직캠 영상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에는 노제 팬들이 "안무가 노제랑 잘 어울린다", "노제가 복귀했으면 좋겠다", "20대가 감당하기엔 어려운 일들을 겪었다", "1년간 자숙했으면 이제 복귀해도 되지 않냐"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노제는 지난 2021년 Mnet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 아이돌 같은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헤이 마마' 안무를 제작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노제의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노제가 중소 업체들과 SNS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갑질을 부렸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노제의 행태를 지적하는 폭로 글이 연이어 올라오기도 했다.
당시 노제는 명품 브랜드 SNS 광고 게시물은 철저하게 계약 시기에 맞춰 이행하는 반면 중소 업체 SNS 광고 게시물은 기한을 어기기 일쑤였다. 중소 업체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올린 게시물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당시 노제 소속사였던 스타팅하우스는 갑질 논란이 보도된 후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이튿날 "확인해 보니 계약 기간을 어긴 게 맞다. 죄송하다. 아티스트 또한 반성하고 있다"고 번복하면서 더욱 논란이 됐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노제는 갑질 논란 이후에도 NFT 프로젝트를 강행하려고 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노제는 댄서들의 저작권 보호를 위함이라는 명목을 앞세워 홍보해 놓고 자신의 셀카 사진을 판매해 50억 원의 수익을 올리려는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이마저도 보도가 나가자 해당 사업을 접었고 1년간의 자숙 시간을 가졌다.
노제는 최근 정산 분쟁이 있었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