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톱스타 L씨는 배우 이선균 (+소속사 공식입장)
2023-10-20 16:14
add remove print link
이선균 소속사 공식 입장 밝혀
“지속적인 공갈, 협박받았다”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는 톱스타 L씨는 배우 이선균으로 밝혀졌다.
이선균 측은 20일 공식 입장을 냈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에서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 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도 이날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톱배우 L씨가 이선균이라고 확인했다.
이선균을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관계자는 이날 위키트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이선균을 비롯해 총 8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해서 수사에 착수하게 됐는지, 혐의를 구체적으로 밝혀 수사 대상으로 전환한 사람이 있는지 묻는 물음엔 "기밀이라 밝힐 수 없다"라고 답했다.
다음은 이선균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