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네 했던 것 같아” 분위기 심상찮던 '나는 솔로' 현숙♥영식, 현커 탄생
2023-10-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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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이어가고 있는 13기 현숙♥9기 영식
현숙 “영식 오빠가 데리러 와서 국밥 먹고 있다. 예쁘게 잘 만나”
'나는 솔로'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이 실제 커플이 됐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남녀 8인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마지막 선택을 앞둔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은 바닷가를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둘은 서로 손을 잡거나 업어주는 등 다정한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 이제 시집 다 갔다"는 현숙 말에 영식은 "나도 다 갔다"며 손깍지를 꼈다. 현숙은 "내가 책임져 줘?"라고 물었고, 영식은 "책임져라 진짜. 끝났다 이제"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데프콘은 "쟤네 했던 것 같아"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데프콘 말에 놀란 경리는 "주어를 말하세요"라고 지적했고 데프콘은 "키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만약에 기회가 되면 연애하고 연애해 보고 괜찮으면 결혼하겠지. 영식 파이팅. 잘해라"라며 결혼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영식은 "큰일 났다. 이거 방송 나오면 어떡하냐"면서도 "서로 갈고리 채워야죠"라고 확신을 드러냈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는 현숙과 영식이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현숙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삼각관계에 놓였던 11기 영철은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하겠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외에도 2기 종수와 3기 정숙, 1기 정식과 13기 옥순이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본방송 직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에서는 현숙과 영식 커플을 제외한 두 커플이 모두 결별한 상태라고 밝혀 아쉬움을 안겼다. '나솔사계' 녹화 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교제 중이라는 현숙과 영식은 전화 연결을 통해 "지금 야근 끝나고 영식 오빠가 데리러 와서 국밥 먹고 있다.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