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여캠'했던 거구나?” 아프리카TV BJ들이 방송에 목숨 거는 이유
2023-10-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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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별풍선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
BJ 김시원, 올해에만 24억 원 넘게 벌어들여
아프리카TV가 별풍선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7일 아프리카TV 3분기 매출액이 929억 원, 영업이익이 2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53%, 16.9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프리카TV에서 별풍선은 시청자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이다. 시청자는 별풍선 1개를 110원에 사고 BJ가 1개당 60~70원씩 가져가는 구조다.
아프리카TV 별풍선 통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9월 별풍선 1위는 BJ 커멘더지코다. 그는 지난달 3085만 7532개를 받았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34억 원에 달한다.
아프리카TV BJ 대상을 수상한 걸그룹 '글램' 출신 BJ 김시원은 올해에만 2224만 7511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한 해 매출은 24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러니 다들 BJ를 하려고 하지", "요즘 초등학생들 꿈이 BJ라고 하더라", "아무나 BJ를 할 수 있는 건 아닌 듯", "인터넷 방송으로 30억 원을 벌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