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에 고통도 줬다” 욕실에 카메라 설치해 남돌 '알몸' 찍은 일본 예능
2023-10-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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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 액체 바른 속옷 입히기도…의도적으로 허술한 모자이크까지
일본 팬들은 문제의식 없어…소속사도 적극 출연 '권장'
일본 예능 프로그램의 보이그룹 성희롱 실태가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남돌(남자 아이돌) 성희롱도 심해 보이는 일본 연예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보이그룹 멤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다. 이 멤버는 일본 대형 기획사 쟈니스 소속 보이그룹 멤버로 알려졌다.
먼저 이 남성은 바닥에 누워 식은땀을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유는 충격적이었다. 제작진이 냉각 액체를 바른 속옷을 입게 해 성기에 통증을 느끼고 있었던 것.
또 이 남성 연예인의 집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했다. 알몸으로 샤워를 하던 남성은 뒤늦게 카메라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바닥에 누워 중요 부위를 손으로 가렸다.
이후 이 남성이 거실로 뛰쳐나오자 제작진은 그런 모습마저 카메라에 담았다. 남성은 몸을 웅크린 채 애처로운 눈빛을 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수영장에서 촬영을 하면서 물에 녹는 수영복을 건네 성기를 노출하게 하는가 하면 온천 목욕 장면에서 의도적으로 모자이크를 허술하게 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냉각 액체를 바른 건 고문 아니냐", "녹는 수영복은 또 뭐냐", "21세기가 맞는 건지 의심스럽다", "일본은 남녀 아이돌들이 극한 직업인 것 같다", "저런 게 방송에 나올 수 있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음흉하고 기괴하다", "일본의 성 관념을 이해할 수가 없다", "인권이란 게 없는 거냐", "내가 뭘 본 거지", "저런 걸 재밌다고 보는 게 이해가 안 된다", "한국에서 저랬으면 법적 처벌받는 거 아니냐" 등 댓글을 남겼다.
현재 이 글은 7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