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 발표했던 배우 엄현경♥차서원, 부모 됐다… "건강한 아들 출산"
2023-10-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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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들 출산한 배우 엄현경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
배우 엄현경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엄현경이 득남했다는 소식이 16일 JTBC엔터뉴스를 통해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날 "엄현경이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출산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배우 차서원(이창엽)도 출산 당시 부인 엄현경의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엄현경 소속사인 여진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이데일리를 통해 "엄현경이 최근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알렸다.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도 스포츠투데이 등을 통해 "차서원-엄현경 부부가 최근 득남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엄현경은 당분간 육아에 전념, 휴식기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 함께 출연한 엄현경과 차서원은 지난 6월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이어왔고, 이 과정에서 새 생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과 동시에 임신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두 사람에게 축하를 보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며 "결혼식은 차서원의 제대 후 치러질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1986년생인 엄현경은 잡지 모델로 활동,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일단 뛰어', '아이스케키', '경성스캔들', '착한 여자 백일홍', '강력반', '애정만만세', '마의', '열여덟, 열아홉', '굿 닥터', '엄마의 정원', '최고의 결혼', '파랑새의 집', '다 잘될 거야', '굿 와이프', '피고인', '너의 등짝에 스매싱', '숨바꼭질', '청일전자 미쓰리', '비밀의 남자', '두 번째 남편' 등 작품에서 연기력을 선보였다.
5세 연하인 차서원(1991년생)은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 연기에 입문했다.
다수 독립영화는 물론 '별별며느리', '20세기 소년소녀', '부잣집 아들', '왜그래 풍상씨', '청일전자 미쓰리', '두 번째 남편' 등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나오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나, 2세가 생기면서 상근 예비역으로 전환돼 복무 중이다. 내년 5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