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콕 집어 언급한 선수
2023-10-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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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정우영 언급해
“좋은 기량 보여주는 축구 선수”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정우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정우영의 활약은 독일 현지 언론에서도 많이 언급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 이적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다. 또 그의 기량은 인상적이었다. 그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그는 앞으로 한국 대표팀에서 적재적소에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우영의 이번 아시안게임 참가는 본인 자신도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그의 활용법에 대해 행복한 고민만 남았다. 또 손흥민(토트넘)과의 호흡도 좋다. 그는 측면이든 중앙이든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축구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우영은 넓은 시야를 이용한 패스와 연계 능력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축구 선수다. 또 양발잡이기에 때문에 양쪽 윙에서 모두 뛸 수 있다.
그는 차는 힘도 상당히 뛰어나고 크로스의 정확도와 궤적 또한 일관적이다. 또 강한 체력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축구 선수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선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 튀니지는 29위다. 하지만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1무1패로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