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 영숙과 전쟁 선포 → 타 출연자들도 응원 (+댓글 사진)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옥순(가명)이 영숙(가명)과 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타 출연자들도 응원 글을 남겼다.

옥순은 지난 10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같은 기수 영숙이 방송으로 나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 본인 얘기만 하면 될 걸 왜 남 이야기를 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여자 출연자 한 분에게 부자 만나려고 부자 같이 행동한다고 했다더라. 다른 여자 출연자가 누군지 찾아보고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다"며 "방송도 끝났고 이제 서로 큰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법적 대응을 알렸다.

그러면서 옥순은 "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에 바로 잡아야 한다. 가만히 놔두면 방송이랑 똑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거 한순간"이라며 "대형 로펌으로 명예훼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본 '나를 솔로' 타 출연자들도 옥순을 응원했다. 같은 기수 출연자 광수는 "'힘들 때 옆에 있어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라는 말이 떠오른다"면서 "옥순님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저도 옆에서 든든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 아무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나는 솔로' 15기 영식은 "누나도 맘고생 심하셨을 테고, 앞으로 진행하면서 편치 않으실 텐데.. 누나 힘내셔라. 누나 위해서도 기도하겠다. 나중에 제가 맛난 것도 사겠다. 힘드시면 말씀해 달라"며 옥순을 응원했다.

또한 16기 정숙, 13기 정숙, 9기 옥순, 4기 영수 등도 옥순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힘을 보탰다.

영숙과 옥순은 '나는 솔로' 16기 촬영 때 갈등을 빚었다. 당시 광수와 데이트를 나갔다가 싸우고 돌아온 영숙이 자신의 이야기를 옥순이 퍼트렸다고 오해한 것. 이에 옥순은 불쾌함을 드러냈고, 영숙은 사과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촬영 종료 후에도 갈등이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영숙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옥순과 타 출연자들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