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핥아먹게끔” 차은우가 새 드라마 촬영 도중 강아지와 당황스러운 일 겪었다
2023-10-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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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늘도 사랑스럽개'로 컴백하는 차은우
“강아지와 실제 키스신 촬영, 입에 츄르 발랐다”
차은우가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로 컴백한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는 MBC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주인공 박규영, 차은우, 이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청취자는 이들에게 드라마 속 등장하는 실제 강아지와의 현장 케미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박규영은 "(시나리오 상) 제가 그 강아지로 변하니까, 케미를 말하자면 은우 씨가 할 말이 많을 것 같다"고 차은우에게 답변을 넘겼다.
가만히 듣고 있던 차은우는 "강아지와 (실제) 키스신을 촬영해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웠다. 그런데 가만히 시선을 한 곳에 두지 않더라"며 "저랑 뽀뽀를 안 해줬다. 그래서 입 안 쪽에 '츄르'를 발라서 강아지가 (제 입술을) 핥아 먹게 끔 해야 했다"고 다소 당황스러웠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츄르는 고양이, 강아지 등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이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차은우는 "처음 츄르 맛을 봤다. 마치 강아지가 된 것 같았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웃게 했다.
차은우가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명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를 원작으로 한다.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MBC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