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걱정이 마음을 짓누를 듯”… 6일 좋지 못한 소식 전해졌다
2023-10-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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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발표한 내용
팀원 수술받았다는 소식 전해
토트넘 손흥민에게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6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마노르 솔로몬이 이번 주 훈련에서 오른쪽 무릎 반월판이 손상됐다. 오늘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의료진과 함께 재활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솔로몬은 지난 7월 샤흐타르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임시 규정에 따라 EPL 풀럼으로 임대돼 19경기에서 4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았다.
솔로몬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주로 백업 공격수로 뛰며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그는 지금까지 EPL 5경기, 리그컵 1경기 등에 나섰다. 특히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번리와의 EPL 리그 4라운드에서는 도움 2개를 기록했다.
특히 번리전에서 솔로몬은 손흥민에게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다.
솔로몬이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로빙 슈팅을 통해 골을 넣었다. 또 후반 16분에는 솔로몬이 결정적인 패스를했고 손흥민이 쇄도하며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개막 후 EPL에서 7경기 무패(5승2무)로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최근 부상자가 늘었다.
이반 페리시치가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또 지오바니 로 셀소와 라이언 세세뇽, 브레넌 존슨 등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손흥민도 최근 많은 경기 일정으로 피로가 쌓여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은 "손흥민의 걱정 무게가 상당할 듯", "손흥민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손흥민이 주장에 무게감 때문에 쉽지 않을 듯", "손흥민이 고민이 많을 듯", "손흥민의 걱정이 마음을 짓누를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