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상서 항해 도중 와이어로프에 머리 다친 60대 선원 끝내 사망

2023-10-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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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

응급환자 이송 /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응급환자 이송 /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울진 해상에서 항해 중 머리를 다친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6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동쪽 약 34㎞ 바다에서 항해하던 84t급 어선 A호(승선원 11명)에서 60대 선원 B씨가 와이어로프에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다.

신고받은 울진해경은 함정과 헬기를 급파했다.

B씨는 오후 1시 50분쯤 현장에 도착한 울진해경 함정 관계자들로부터 응급조치를 받았고 30분 뒤에 도착한 해경 포항항공대 헬기에 의해 포항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그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울진해경은 승선원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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