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병 걸려”... 덱스 소속사 대표가 직접 밝힌 현 상태
2023-10-04 11:38
add remove print link
덱스, 연예인병 해명
“태어날 때부터 건방져”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연예인 병에 걸렸다는 주장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 해군 특수전전단 UDT 출신인 킥더허들 스튜디오 대표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에이전트 H가 출연했다.

'가짜사나이2'를 통해 에이전트 H와 인연을 맺게 된 덱스는 "제가 전역 후 수입이 없었다. 힘들게 생활하던 시절 출연료를 챙겨 주려고 나를 불러서 쓰고 따로 불러서 용돈도 주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에이전트 H는 "그냥 마음이 가는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절박함과 진실함이 보였다. 처음 촬영하는데 잘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권율이 "이 정도로 잘 될 줄 알았냐"고 묻자, 에이전트 H는 "당연히 알았다. 반응이 좋았던 걸 경험하기도 했고 조금만 더 잘하면 무조건 잘 될거라 생각했다"라며 "'솔로지옥2'를 나가고 작가님들이 잘했다고 칭찬하더라. 방송 나가면 잘 될 거니까 미리 준비 좀 하자고 했더니 아니라고 말해 놓고 집에서 운동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덱스가 그냥 뜬 게 아니고 대박이 났다. 잠을 잘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쁜데 그렇게 지내다 보면 연예인 병에 걸릴 만도 하다. 현 상태는 어떻냐?"고 궁금해 했다.
에이전트 H는 "덱스는 만날 때마다 느끼고 통화할 때마다 '얘는 연예인 병 걸렸다'라는 생각한다"라면서도 "그러나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덱스는 뜨기 전부터 건방졌다. 인터넷 방송할 때부터, 초창기부터 태어날 때부터 건방졌다. 그게 매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덱스는 "본 투비 건방짐"이라며 쿨 하게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