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도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고…그런데 운전자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2023-09-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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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남 장성군 진원면 국도 1호선 도로서 발생한 사고
코나 차량 탑승자 3명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아
사고가 난 차량에서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이 신원과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30일 오전 1시 36분께 전남 장성군 진원면 국도 1호선 도로에서 BMW SUV 차량과 코나 승용차가 충돌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밝혔다.
BMW 차량은 충돌 후 불이 붙어 전소했다. 코나 차량도 일부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97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코나 차량 탑승자 3명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이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BMW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라졌다. 경찰은 현재 신원과 소재를 파악 중이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11시 10분께 인천시 중구 율목동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내 북항터널에서는 20대 남성이 몰던 BMW 승용차가 앞서가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소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임신부와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MW 차량이 차로를 변경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10시께 충남 아산시 도고면 향산리의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차량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주유소를 들렀다 도로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뒤에서 달려오던 SUV 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