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폐암 말기, 1년 시한부…” 김민아, 21일 방송에서 눈물 흘리며 꺼낸 이야기
2023-09-22 11:08
add remove print link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 출연한 김민아
“아버지, 매년 건강검진받았는데…폐암 말기 판정”
아버지가 폐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방송인 김민아가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서는 폐암 관련 건강 비법이 소개됐다.
이날 김민아는 "우리 아버지는 내가 중학교 때 담배를 끊었다. 약 20년 째 금연이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아버지가) 공무원이어서 매년 건강 검진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작년에 이상하게 기침이 나서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며 "1년밖에 못 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금 1년 넘게 투병을 하고 계신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건강하다 믿었고 한 달 전만 해도 소주 한잔하며 일상을 보냈는데 기침 하나에 갑자기 돌아가신다고 해서 이상하고"라며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끝으로 "최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안 좋아지는 게 보인다. 아버지는 '차라리 모를 걸'이라고 하시더라.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나는 몸신이다 시즌2'는 건강을 소재로 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