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4명 중 블랙핑크 로제만 남는다' 보도에 YG, 급히 입장 밝혔다
2023-09-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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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입장 발표
“계약에 관해 확정된 바 없어”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멤버 지수, 제니, 리사 이적설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블랙핑크 계약에 관해 확정된 바 없다. 현재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서울은 "YG엔터테인먼트는 로제만 재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제니, 지수, 리사는 YG가 아닌 곳으로 소속을 옮길 예정이다. 하지만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 활동을 하는 전략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YG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1만 600원(13.28%) 하락한 6만 9200원에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장중 15.41% 하락하면서 6만 7500원까지 밀렸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종가 기준 6만원 선을 기록한 건 지난 5월 11일(6만 6700원) 이후 4개월여만이다.
블랙핑크는 K-POP 3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중 하나다. 미국 빌보드와 포브스, 롤링스톤, 타임지, 블룸버그, 일본의 오리콘 등 해외 관련 차트들에서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유명 걸그룹이다.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와 동시에 데뷔함과 동시에 '휘파람'과 '붐바야'를 히트시켰다.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DDU-DU-DDU-DU), 'How You Like That', 'Pink Venom' 등의 곡들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블랙핑크는 2018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2019년 K-POP 그룹 최초 코첼라 보조 출연자로 참여해 당시 대표 출연자였던 아리아나 그란데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를 보이며 참여 아티스트 중 가장 압도적인 SNS 언급량 및 화제성으로 이때부터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