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사람들 전부 충격… '스우파2' 최초 탈락자, 바로 '이 크루'였다 (+정체)
2023-09-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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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 3선승제 탈락 배틀에서 결국 패배
일본 대표해 '스우파2' 참가했던 크루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최초 탈락 크루가 발생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 많은 이들이 충격을 표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스우파2'에서는 K팝 데스매치 미션과 함께 무대 위에 선 여덟 크루 모습이 그려졌다. 각 크루는 저마다 개성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지만 순위는 냉정하게 매겨졌다. 최종 순위 7, 8위에는 울플러와 츠바킬이 올랐고, 두 크루는 탈락 배틀로 직행했다. 5판 3선 승제 배틀에서 최종 스코어 3 대 2로 울플러가 츠바킬에 승리했다. 이로써 츠바킬은 '스우파2' 최초 탈락 크루가 됐고, 아쉬운 마음으로 파이트 클럽을 떠났다.
일본을 대표해 '스우파2'에 참가한 츠바킬은 여러 배틀, 미션 등에서 탄탄한 기술과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츠바킬 최종 탈락에 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츠바킬 리더 아카넨은 "일본 댄스 위상을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이 단계에서 탈락하는 게 진심으로 속상하다"라며 "그렇지만 작품과 댄스 모두 200%를 보여줬기에 후회는 없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멤버 레나는 "다른 나라에서 온 저희를 '힘내' '괜찮아’라는 말과 함께 상냥하게 대해줘서 감사했다"며 눈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멤버 미키는 "우리 츠바킬을 잊지 말아 달라"고 외쳐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이날 '스우파2' 방송분은 최고 시청률 4.6%(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539 타깃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에서 전 채널 1위를 달성했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동 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94.8%를 찍으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츠바킬 탈락이 '스우파2'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은 일곱 크루는 메가 크루 미션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