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 깊이 3m '땅꺼짐' 발생…경찰 “4개 차로 전면통제, 사고 수습 중” (+현장 사진)
2023-09-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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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서 지름 1m, 깊이 3m가량 땅꺼짐 현상 발생
교보타워사거리부터 차병원사거리 방향 4개 차로를 전면 통제
12일 오전 10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서 지름 1m, 깊이 3m가량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경찰과 강남구청은 교보타워사거리부터 차병원사거리 방향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 중이다. 경찰은 주위 도로가 같이 침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차량 출입을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도로 통제와 수습은 이르면 오후 1시 20분쯤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땅꺼짐 현상은 인근 상수도관 파손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사다리차가 지나가면서 발생했다. 사다리차 바퀴가 도로 구멍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상수도관을 먼저 복구하고 도로를 보수해야 한다.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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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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