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비웃었던 '티큐 아줌마'의 근황이 전해졌다…한마디로 대박 터졌다
2023-09-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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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큐 주식 무한 매수했던 주식 유튜버 아더맘
모두가 비웃던 주식에 투자해 연일 대박 행진
이른바 ‘티큐 아줌마’로 불리는 유튜버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더맘TV를 운영하는 중년 유튜버 아더맘의 근황이 전해졌다. 아더맘은 주식 투자와 관련한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는 일반 투자자다. 이 아더맘이 모두가 비웃던 종목에 투자해 대박을 내고 있다는 소식이 디시인사이드 ‘미국 주식 갤러리’에 올라온 게시물 ‘모두가 비웃었던 티큐 무한 매수 아줌마 근황’을 통해 알려졌다.
이 투자자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모두가 외면한 주식을 과감하게 매입해 수익을 냈기 때문이다.
게시물에 따르면 아더맘은 푼돈으로 8년 전 HMM 주식을 매입해 꾸준히 갖고 있다가 코로나19 사태 당시 수십 배에 이르는 투자수익을 거뒀다. 코로나19 사태 때 ‘화물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 수출 물량은 많은데 수출품을 실을 배가 없는 상황이 계속돼 해운회사인 HMM의 주가가 폭등했다. 아더맘은 당시 보유한 HMM 주식을 모두 매도해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후 아더맘은 2021년 티큐(TQQQ)를 무한 매수하기 시작했다. 티큐는 미국 나스닥100(NDX)를 3배 레버리지로 만든 ETF 주식이다. 그가 티뮤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던 2021년 10월 13일은 티큐가 역사상 최고점을 찍던 때였다. 이후 티큐 주가는 곤두박질치더니 반의반 토막까지 떨어졌다. 게시물에 따르면 아더맘은 전문가 의견 따위엔 신경도 쓰지 않고 주가가 오르길 기다렸다. 그러다 지난 7월 중순 티큐가 최고점을 기록할 때 귀신같이 매도해 6000만원가량의 수익을 거뒀다. 게시물을 올린 이는 “(아더맘이 티큐 주가가) 반의반 토막이 나서 지난해 내내 조롱받았지만 올해 최종적으로 결국 6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후 아더맘은 SOXl(미국 반도체 기업 3배 레버리지 ETF)에 투자해 한 달 만에 1200만원의 수익을 거두고 다시 티큐 주식을 저점에서 매입했다.
게시자는 “입만 살아 있는 자칭 전문가, 분석가가 유튜브에 범람하는데 내가 볼 때 다 ‘사짜’들이고 ‘찐또배기’ 실전 파이터 원톱은 이 아줌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