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자입니다... 방송에서 보인 행동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2023-09-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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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영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MC “제발, 그만”, “문자 보내고 싶다”

'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에 출연 중인 영자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인 영자 / ENA, SBS Plus '나는 솔로'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인 영자 / ENA, SBS Plus '나는 솔로'

영자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영자입니다. 죄송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이트를 망치고 와서 정확하지 않은 말을 제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영자의 모습을 오늘 방송으로 보니 부끄럽고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자는 "앞으로는 언행에 더욱 주의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 저 때문에 기분 나쁘신 분,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영자는 지난 6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 영수와 일대일 데이트를 하고 난 뒤 다른 여성 출연자들에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말을 전했다.

영자는 "영수 님은 옥순 님이랑 서로 잘되고 있는 것 같더라"며 "옥순 님이 영수 님이라고 했다"며 잘못된 정보를 전했다.

또 "옥순 님이 영수 님이랑 어제 데이트하면서 영수 님한테 표현을 한 것 같았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또 덧붙였다.

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여성 출연자들의 모습이다. /     ENA, SBS Plus '나는 솔로'
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여성 출연자들의 모습이다. / ENA, SBS Plus '나는 솔로'
영자(오)가 여성 출연자들에게 헛소문을 퍼뜨렸다. /     ENA, SBS Plus '나는 솔로'
영자(오)가 여성 출연자들에게 헛소문을 퍼뜨렸다. / ENA, SBS Plus '나는 솔로'

이에 MC인 데프콘과 이이경은 "제발, 그만", "문자 보내고 싶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후 여성 출연자들이 모인 곳에 합류한 옥순은 "영수 님과 얘기 더 해볼 생각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단칼에 대답했다.

즉, 옥순과 영수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다는 영자의 주장은 잘못된 것. 영자는 시청자들로부터 '빌런'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뒤늦게 나타난 옥순(오)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     ENA, SBS Plus '나는 솔로'
뒤늦게 나타난 옥순(오)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 ENA, SBS Plus '나는 솔로'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솔로' 시청률은 SBS Plus와 ENA에서 각각 3.7%,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7월 첫 방송된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한 곳에 모여 사랑을 찾는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7일 사과문을 게재한 영자 / 영자 인스타그램
7일 사과문을 게재한 영자 / 영자 인스타그램
home 강보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