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남, 제대로 망했다... 깜짝 놀랄 '담당 검사' 정체 (feat. 저승사자)
2023-09-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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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남 수사 맡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
그런데 강력범죄수사부 부장 정체가...
롤스로이스 SUV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행인 1명을 들이받은 가해자 신 모(28) 씨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부장의 정체가 알려졌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이같은 게시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가 지난달 21일 피의자 신 모(28) 씨의 주거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1억 원이 넘는 현금을 발견해 압수했다는 보도가 담겨 있다. 현재 검찰은 이 돈이 폭력조직 활동 수익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신 씨가 이른바 '또래 모임'이라 불리는 2030 조폭 활동과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신준호 검사님이 사건 맡으신 듯하다"며 "이분은 최근 '수노아파'라는 조직을 와해시킨 인물로 최근 이와 관련된 브리핑에서 분노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폭 담당 검사한테 잘못 걸렸네", "조폭의 저승사자가 담당",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저 검사님 빡치셨으면 좋겠다", "검사님 믿습니다", "정의 구현 해주십쇼", "이왕이면 카르텔 다 파주시길"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6월 30일 신준호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은 '하얏트호텔 난동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또래 모임'으로 불리는 젊은 조폭들이 회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다만 그는 영상이 재생되자 분노를 참는 듯한 표정과 함께 두 눈을 질끈 감고 입술을 파르르 떠는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나아가 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 7월 11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표정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조폭이라면 납작 엎드려 있어도 시원찮을 판에 온몸에 문신하고 '지역구 1등이네', '전국구 별이네' 이딴 소리 하면서 모여 노는 게 좀 꼴같잖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 했다.
그는 "아니꼽고, 비위가 상했다. 인스타그램 같은 SNS가 발달했는데, 자기들끼리 '우리 조직에 누가 있는데, 모였네' 이러면서 과시하는 게 조폭 세계의 저질 문화"라며 "검사가 좀 당황한 그런 표정이 보기 드물었나 보다. 하도 화나서 정신 줄을 살짝 놓은 것 같다. 수사 당시 봤던 영상을 막상 브리핑장에서 대형 화면으로 띄워 놓고 보니까 (분노가) 확 올라왔다"고도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이 '저거는 단전에서부터 올라오는 깊은 빡침이다'라는 댓글 하나 남겨뒀는데 그게 정확한 제 심정"이라며 "국민께 요즘 조폭이 이렇게 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조폭들에게도 하나의 경고를 주고 싶었다. 이제 조폭과의 전쟁이 사실상 선포됐다. 앞으로는 조폭에 연계됐다고 하면 선처는 기대하지 말라. 말보다는 실력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