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하차, 이청아와 러브라인??'…현재 난리 난 '연인' 상황 (+남궁민 SNS에 남긴 글)

2023-09-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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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함께 직접 글 남긴 남궁민
남궁민 글 보고 이제야 안심된다는 시청자들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1이 종영된 가운데, 결말에 대한 불만과 우려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주연 남궁민이 SNS에 직접 글 하나를 남겨 크게 주목받고 있다.

(왼쪽)'연인' 주연 남궁민과 안은진. (오른쪽)'연인' 파트1 10회 엔딩 / 남궁민 인스타그램, M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왼쪽)'연인' 주연 남궁민과 안은진. (오른쪽)'연인' 파트1 10회 엔딩 / 남궁민 인스타그램, M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2일 방송된 '연인' 10회에서 이장현(이하 남궁민)과 유길채(이하 안은진)는 서로 마음을 확인했지만 끝내 이어지지 못하고 엇갈리는 모습이 그러졌다. 또 극 후반부 이장현이 복면을 쓴 의문의 여인(이청아)과 마주하는 엔딩으로 파트1이 끝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대다수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전개에 너무 황당하면서 이장현, 유길채 러브라인은 끝나는 것이냐고 우려 섞인 불만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여주인공 교체설까지 제기돼 여론은 더욱더 심각해져 갔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던 '연인'이었지만 중도 하차하겠다는 사람이 많아지는 등 반응이 심상치 않게 돌아갔다. 이러한 시점에서 남궁민이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극 러브라인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글을 직접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연인' 파트1 10회 엔딩에 불만 폭주한 댓글창 상황. / M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연인' 파트1 10회 엔딩에 불만 폭주한 댓글창 상황. / M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남궁민은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죽도록 미워 한참을 보았네. 헌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어'라는 '연인' 속 대사를 직접 글로 남기며 "(드라마에) 많은 사랑,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꼭 아름다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여주인공 교체설 등 '연인' 파트1 엔딩 관련해 불거진 논란과 의혹들은 단번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남궁민은 이장현, 유길채 러브라인 서사가 담긴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 포스터. / 이하 MBC 제공
MBC 금토드라마 '연인' 포스터. / 이하 MBC 제공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연인'은 시청자들 높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각종 화제성 지수에서도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는 등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10회를 끝으로 '연인' 파트1이 마무리됐다. 오는 8일 밤 9시 50분에는 '연인-리와인드 필름'이, 오는 15일과 16일 밤 9시 50분에는 '연인-TV무비'가 각각 75분씩 방송된다. 파트2는 다음 달 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연인' 주연 남궁민, 안은진. / 남궁민 인스타그램, 안은진 인스타그램
'연인' 주연 남궁민, 안은진. / 남궁민 인스타그램, 안은진 인스타그램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