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 봉준호 감독도 극찬→ 예매율 1위…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예고편 영상)
2023-09-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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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이선균 주연 영화 '잠'
개봉 3일 앞두고 예매율 1위 달성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개봉 3일을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 새로운 흥행 주자의 탄생을 알렸다.

‘잠’은 3일 오후 3시 6분 기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전체 예매율로 보면 ‘오펜하이머’(19.5%)에 이어 2위(14.9%)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극 중 이선균은 잠드는 순간, 마치 낯선 사람처럼 돌변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예측불가한 행동들을 벌이는 남편 ‘현수’ 역을, 정유미는 그로 인해 잠들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 아내 ‘수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잠’을 관람한 뒤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 “미쳤다” 등 인상적인 감상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 ‘잠’은 오는 6일 전국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