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두근두근..." 연예계 대표 '6남매 아빠' 박지헌, 현재 건강 상태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이 끝나갈 때쯤 예고편에 뜻밖의 인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연예계 대표 '6남매 아빠'이자 가수 박지헌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지헌 아내 서명선 씨가 출연해 "우리 남편은 투게더(?)병이다"며 남편 박지헌의 상태를 밝혔다.

여기서 투게더 병이란 가족을 끔찍이 생각하는 병이다.

영상에 따르면 박지헌은 아이들의 등하원·목욕·식사 등 가족들과 모든 일상을 함께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등교하고 나면 혼자 남겨진 시간이 별로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박지헌은 "아이들이 등교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뛰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이 눈앞에 없으면 불안하냐"는 질문을 던졌고, 박지헌이 눈물을 훔치며 영상이 끝나 궁금증을 안겼다.

앞서 박지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면마비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구완와사. 왼쪽 귀 쪽이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 정도 부었다, 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가 왔다"며 입원 소식을 알렸다.

이어 "억울하다. 아이들에게 강한 아빠 모습 보여주는 거 신나서 힘들어도 매일 기쁘게 뛰었는데 나이 때문일까"라며 "잘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4년 그룹 V.O.S로 데뷔한 박지헌은 2010년 탈퇴했다가 2016년 재결합해 활동 중이다. 또 2010년 아내 서명선 씨와 혼인신고 했고 2014년 결혼식을 올리며 슬하에 3남 3녀 6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