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동영상 유출' 황의조에게 좋지 않은 소식 전해졌다…2일 갑자기 전해진 소식 (+이유)
2023-09-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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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가 보도한 내용
황의조, 이번 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 유력
노팅엄 포레스트 황의조(31)가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 시티로 1년 임대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2일(한국 시각)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와 1년 임대를 앞두고 있다. 그가 이번 시즌 노리치 시티로의 임대가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에 입단했다. 그는 EPL 입성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지난 2월 K리그1 FC서울로 6개월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 이후 지난달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복귀해 프리시즌 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시즌 개막 이후에는 아직 한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결국 챔피언십의 노리치 시티로 임대돼 출전 기회를 찾게 됐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 6월 26일 사생활 관련 게시물을 온라인에 올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A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A 씨의 협박 내용과 황의조의 진술 등을 토대로 A 씨를 전 여자친구가 아닌 금전을 노린 단순 협박범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히 황의조가 경기에 출전했던 시간에 누군가가 황의조의 카카오톡 계정에 로그인했던 흔적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는 지난 6월 25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황의조의 전 연인이다”라고 주장하며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또 황의조와 여성들의 사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