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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캔에 65kcal” 전국 다이어터들 환호하게 만든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그 맛은?

2023-08-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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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맛, 칼로리 모두 잡은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9월부터 전국 대형 마트서 한정 판매 시작

‘오늘 운동 완료’를 줄인 ‘오운완’부터 ‘부지런한 삶’을 의미하는 ‘갓생’에 이르기까지, 자기 관리에 대한 MZ세대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만큼 식습관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한 법. 하지만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아래에서 몸을 움직이고 나면, 샐러드는 고사하고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술 한 잔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셔터스톡
셔터스톡

문제는 술의 경우 탄수화물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적으로 통한다는 점이다. 자기관리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1순위로 멀리해야 하는 게 술이라니… 애주가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것이다.

자기관리와 술, 그 어느 쪽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의 바람이 간절했던 덕분일까. 하이트진로가 전국의 다이어터들을 위해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을 전했다. 역대급 가성비와 시원상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칼로리만 50% 낮춘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를 지난 28일 출시한 것이다.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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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이트는 수입 맥주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던 2017년, 국내 맥주형 발포주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며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실제로 출시 7개월 만에 1억 캔 판매를 돌파하더니 5개월 후에는 2억 캔을 넘었다. 뿐만 아니라 6년도 되지 않아 1초에 9캔씩, 23년 8월 총 18억 8000만 캔이 팔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며 명실상부 발포주 NO.1 브랜드로 등극했다.

이하 위키트리
이하 위키트리

필라이트는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 층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만큼,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에 대한 기대는 높을 수밖에 없다.

다만, 워낙 갓 출시 된 신상이기 때문에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의 매력을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위키트리가 빠르게 신제품을 공수해 디자인부터 맛까지 요목조목 살펴보았다.

청량한 디자인에 부담 없는 칼로리까지… “자꾸만 손이 가네?”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의 첫인상은 산뜻하고 청량감이 느껴졌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을 닮은 스카이 블루 컬러로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볍고 청량한 색감에 반해 제품을 집어 든 후에는 곧장 필라이트 마스코트 ‘필리’의 모습과 함께 필리 아래에 위치한 ‘칼로리 50% 다운’이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믿을 수 없는 수치에 칼로리가 얼마나 낮아졌는지 확인해 봤더니 100ml 기준 18kcal, 1캔당 65kcal밖에 되지 않았다. 필라이트 오리지널이 1캔 당 145.5kcal라는 점을 생각하면 칼로리가 50% 이상 낮아진 것이다.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중이나 운동 직후, 시원한 술 한 잔이 생각날 때면 더 이상 힘들게 참지 않아도 되겠다는 기대감이 든다.

“칼로리는 낮췄지만 맛은 그대로” 만 원 정도로 즐기는 가성비까지.. 완벽

칼로리가 절반이나 낮아졌다 보니 “맛도 바뀌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술이란 자고로 차가워야 제맛을 내는 법. 냉장고에 1시간가량 넣어 시원해질 때까지 기다린 뒤 쭉 들이켜봤더니 기존 필라이트의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거의 그대로 느껴져 놀라웠다.

필라이트 특유의 깔끔한 목 넘김 역시 그대로다. 아무리 비싼 술이라도 목 넘김이 좋지 않으면 손이 잘 가지 않는다.

다행히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는 막 캔 뚜껑을 땄을 때부터 마지막 한 모금을 마시는 순간까지 술술 넘어간다. 반주로 곁들여 마셔도 좋지만, 안주 없이 이 제품 하나만 퇴근 후 마셔도 갈증이 싹 사라질듯 싶다.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의 또 하나 독보적인 장점은 ‘가성비’일 것이다. 고물가 영향으로 맥주 4캔 만원 시절도 지나간 때이지만,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는 1만 원 정도로 12캔이나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인기를 끌었던 필라이트의 여덟 번째 라인업이라는 점도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필라이트는 2017년 첫 출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켜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새로운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여 왔다.

2018년에는 깨끗하고 깔끔한 맛과 극한의 시원상쾌함을 강조한 ‘필라이트 후레쉬’를 출시했으며, 2019년에는 ‘필라이트 바이젠’,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필라이트 라들러’와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을 공개했다. 또, 지난해에는 ‘필라이트 체리’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필라이트 퓨린 컷’ 제품을 선보이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하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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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필라이트 후레쉬’는 Fresh 저온 숙성 공법을 사용해 청량한 맛으로 지난해 초당 판매량 8.6캔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깔끔한 맛은 동일하게 칼로리는 더 낮아진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역시 단숨에 인기 제품으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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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성큼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름으로 중무장한 고칼로리 음식들과 술자리가 벌써부터 걱정이라면 칼로리를 절반으로 확 줄인 이 제품을 곁들여 봐도 좋겠다.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신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와 조합마트, 개인 대형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home 이연 기자 yeonf@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