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가 황당한 '1인 1메뉴' 요구한 카페를 대놓고 비판하며 한 말

2023-08-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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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 출신 황보가 대구 수성구에서 겪은 일
“비싼 빙수 시켰는데 인원수 맞춰 시키라고…”

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본명 황보혜정)가 카페에서 겪은 황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황보는 지난 29일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찍은 것으로, 과일이 듬뿍 올라간 빙수가 담겼다.

황보가 한 카페에서 겪은 1인 1메뉴 일화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 이하 황보 인스타그램
황보가 한 카페에서 겪은 1인 1메뉴 일화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 이하 황보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황보는 "제일 비싼 팥빙수 시켰는데 인원수 맞춰 시키라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이게 음료 4잔보다 더 비싼데"라며 카페 측 요구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여러 명이 음료 1잔을 시키고 몇 시간씩 앉아있다 간다는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그러나 황보의 경우 인원수에 맞춰 음료를 시킨 것보다 더 비싼 메뉴를 시켰음에도, 1인 1메뉴를 요구해 의아함을 안겼다.

황보
황보

이에 네티즌들은 "저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빙수 먹으면서 음료를 먹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음료 4잔보다 비싸면 매너 있게 잘 시킨 거 아니냐", "저렇게 융통성 없는 카페는 처음 봤다", "빙수 하나를 1인으로 치는 건 아니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보는 2000년 걸그룹 샤크라로 데뷔했다. 지난달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그는 샤크라 멤버 중 막내였던 이은을 제외한 정려원, 보나는 생사도 모른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