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했는데… 한국 코미디영화 시리즈 사상 최고흥행작, 11년 만에 돌아온다
2023-08-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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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리턴즈' 추석 연휴 개봉… 김수미·탁재훈·윤현민·유라·추성훈 등 출연
영화 '가문의 영광‘이 돌아온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리부트인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정용기)를 다음달 개봉한다고 배급사 NEW가 24일 밝혔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가문의 영광‘은 누적 스코어가 약 2000만 명에 이르는 코미디 영화 시리즈다. ’가문의 영광’은 2002년 560만명, ‘가문의 위기’는 2005년 563만명, ‘가문의 부활’은 2006년 259만명, ‘가문의 수난’은 2011년 236만명, ‘가문의 귀환’은 2012년 116만명을 동원했다.
11년 만에 시리즈를 이어가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시리즈를 책임져온 오리지널 캐스트와 신선함을 더하는 뉴 캐스트들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게 하는 작품이다.
윤현민이 신이 내린 ’글빨‘을 자랑하는 작가이자 가문의 강제 예비 사위 박대서를 맡는다. 불 같은 성격을 가진 가문의 막내딸 장진경은 유라가 연기한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팔색조의 매력을 뽐낼 것이라고 NEW는 전했다.
코미디물에서 특히 매력을 발산하는 김수미는 가문의 수장 홍덕자를 맡는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정통성을 더한다.
코미디 연기의 달인인 탁재훈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아들 장석재를, 만능 엔터테이너 정준하는 가문의 분위기 메이커인 종면을 연기한다.
추성훈의 출연도 반갑다. 그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추성훈은 최고의 싸움 고수이자 가문의 배신자 얏빠리를 맡는다. 아밖에 고윤, 기은세, 김희정 등 배우들이 합류했다.
추석 연휴에 맞춰 개봉할 것으로 보이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티저 포스터엔 각 캐릭터들이 코믹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카피는 '가문이 제대로 웃겨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