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유명 먹방 유튜버와 부적절한 관계” 정다래 남편, 사실혼 파탄 소송 중
2023-08-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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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관계였던 전처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한 정다래 남편
지난해 9월 결혼해 현재 임신 중인 정다래, 남편 전처와 갈등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의 남편이 전처를 상대로 사실혼 파탄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파탄의 원인이 전처와 유명 먹방 유튜버와의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21일 텐아시아는 정다래 남편 이모 씨가 사실혼 관계였던 전처 박 모씨에게 사실혼 파탄의 책임을 묻는 5000만 원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다래 남편 이 씨는 전처 박 씨가 유명 유튜버 A와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사실혼 파탄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A는 팔로워 수십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로 알려졌다.
그 증거로 전처 박 씨가 유튜버 A와 서울 시내 5성급 호텔에 같이 묵거나, 함께 여행을 가기도 했다는 내용을 소장에 적었다.
한편 정다래 부부와 전처 간 갈등은 전처 박 씨가 최근 "2년간 밀린 아이 양육비를 달라"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퍼트리며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박 씨는 "2년간 밀린 아이 양육비를 달라"며 이 씨가 지난해 정다래와 재혼 이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기 아들 수영 가르치던 정다래랑 결혼하고 양육비 2년째 미지급에 둘이 호화생활, 1억짜리 차를 타고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타고 여행을 다닌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정다래와 남편 이 씨는 전처 박 씨를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1991년생으로 올해 31세인 정다래는 지난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영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수영 간판으로 활약했다. 이후 '얼짱 수영선수'로 인기를 모으며 다수 예능 방송에도 출연했다. 2015년 부상 후유증으로 은퇴한 뒤 수영 강사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9월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