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늘(19일) '그알'에 뜨는 피프티피프티 사태…사상 최초 '이 사람들'까지 증언

피프티피프티 가족들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를 제목으로 피트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 공방과 K-POP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파헤친다.

이에 '그알' 제작진은 18일 "멤버들의 가족들과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오해와 비난 속에 멤버들이 무척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이대로 지나치면 후회할 거 같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라고 전했다.

어렵게 연락이 닿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과 가족들은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도 조심스레 언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2월 발매한 'CUPID'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등 중소의 기적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지난 6월 피프티피프티 측이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법적 분쟁이 시작됐다.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비공개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조정 기일을 열었으나 양측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피프티피프티 멤버 전원은 지난 17일 소속사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