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쓱 갖다 대면 타투 완성... 비비가 잠실야구장에서 썼던 '미니 타투 프린터' 정체

2023-08-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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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 초만에 원하는 타투 새길 수 있는 ‘임프린투’
손 바닥만 한 크기로 어디서든 이용 가능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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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가수 '비비'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모습을 선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LG 트윈스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던 비비의 팔에 LG트윈스 로고와 야구공, 빨간 입술 등의 타투가 새겨져 있던 것이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모습에 실제 타투 시술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해당 타투는 단 몇 초 만에 새겨넣은 미니 일일 타투다.

비비 인스타그램
비비 인스타그램

실제로, 비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한 영상에는 손바닥만 기기가 팔을 훑고 지나가는 순간 입술과 야구공 모양의 타투가 새겨지는 모습이 담겼다. 눈 깜짝할 사이 벌어진 신기한 장면으로 인해 댓글에서는 제품 정보를 묻는 질문이 쏟아졌을 정도.

이하 LG생활건강
이하 LG생활건강

비비는 물론, 팬들까지 놀래킨 제품의 이름은 ‘임프린투’로 LG생활건강이 타투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하기 위해 출시한 미니 포터블 프린터다.

미니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한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무게 역시 220g밖에 되지 않아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임프린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블루투스로 기기와 연결만 해 주면 된다.

원하는 도안을 선택해주면 도안 전송 완료 메시지가 뜨는데, 이후 화살표 모양을 눌러 초록 불이 깜빡이기 시작하면 준비는 끝난 것이다. 깜빡거림이 멈출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화살표 방향대로 원하는 부위의 피부 위를 쓸고 지나가면 타투가 새겨진다.

임프린투는 완성도 면에서 살펴봤을 때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투 스티커를 훨씬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HP의 카트리지 기술력이 사용됐으며, 최대 600dpi 고화질로 구현해 낼 정도로 진짜 타투에 가깝다.

임프린투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새롭고, 다르게 언제 어디서나 내가 표현하고 싶은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home 이연 기자 yeonf@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