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김민재·황희찬·황의조 아니다… 손흥민, '이 선수' 콕 집어 언급했다

2023-08-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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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하는 축구 선수
강하고 정교한 슈팅 장점

손흥민(31·토트넘)이 이재성(31·마인츠)을 칭찬했다.

손흥민이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앞둔 지난 6월 19일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손흥민이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앞둔 지난 6월 19일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11일 방송된 TV조선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2회에서 A매치 중계사 TV 조선과 축구 국가대표팀 중 일부 선수의 공식 인터뷰가 있을 예정이며, 이를 전현무·허재·김병현·이천수가 진행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천수는 "저는 솔직히 신인급 선수가 올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인터뷰 대상은 손흥민과 조규성(25·미트윌란)으로 밝혀져 모두가 깜짝 놀랐다.

'조선체육회' MC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골 어시스트를 많이 도와준 축구 선수는 누구냐?"라고 묻자 손흥민은 "이재성이 대표팀에서 어시스트를 많이 해줬다. 패스가 좋다. 특히 재성이는 실력에 비해 항상 과소평가를 받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다.

그의 주 위치는 좌측 윙어이다. 또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특히 빠른 주력을 활용해 직접 볼을 운반하며 어느 위치든 슈팅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다. 또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이재성이 지난해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패스하고 있다.
이재성이 지난해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패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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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