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전해진 소식… 케인, 결국 바이에른 뮌헨 이적 '합의 완료' (+계약 연수)
2023-08-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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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래틱이 보도한 내용
메티컬 테스트 기다리는 상황
해리 케인이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급히 전해졌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해리 케인, 토트넘 홋스퍼 떠나 바이에른 뮌헨행 합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전날 디 애슬래틱은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을 영입하기로 토트넘과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구단끼리 합의 보도가 나간 이후 케인이 해당 합의에 전격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오피셜이 나지는 않았지만 기정 사실화됐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현재 케인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나도 되는지 토트넘 측 허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뮌헨이 토트넘에 제시한 케인 이적료는 1억 유로(한화로 약 1450억 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과 뮌헨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케인은 오는 13일 열리는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전에 모든 상황이 해결되길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케인 뮌헨 이적에 합의하며 막대한 이적료를 챙기게 됐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은 EPL에서 320경기 213골 등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비롯해 리그 간판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이기도 하다. 그는 이제 잉글랜드를 떠나 독일에서 간판 스트라이커 명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케인의 뮌헨 이적이 확실해지면서 손케(손흥민, 케인) 듀오 역시 헤어지게 됐다. 그러나 뮌헨에는 또 다른 한국 스타플레이어가 있다. 이제 김케(김민재, 케인) 듀오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