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버스비 25% 오르면 어쩌나..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뚜벅이들 관심 쏠린 '알뜰교통카드'

8년 만에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결정되며,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들의 부담감이 커져만 가는 가운데 교통비를 아끼며 혜택도 받는 ‘알뜰교통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최대 20%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적립된 마일리지를 다시 환급받아 사용할 수 있어, 최근 학생과 직장인 등 대중교통을 자주 사용하는 이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정부 및 지자체가 제공하는 마일리지뿐만 아니라, 각 카드사별 추가 교통비 할인과 혜택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전월 실적에 대한 부담이 적은 체크카드 상품이 더 각광받고 있다고 하네요.

여러 체크카드 중에서도 전월 실적이 20만 원으로 저렴한 신한과 우리카드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신한 ‘알뜰교통 신한카드 S20 체크’는 최대 7000원까지 교통비 10% 추가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 ‘알뜰교통카드 COOKIE CHECK’ 카드의 경우에는 교통비 월 5만 원 이상 시, 5000원을 페이백 받는 형태라고 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각 은행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신한, 우리외에도 총 13곳의 카드사에서 자유롭게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은행마다 요구되는 실적과 제공 혜택이 각기 다르니, 꼼꼼히 따져보고 본인에게 잘 맞는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하는 것이 중요할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