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급 인기...미국 3대 최상급 커피 브랜드, 국내 상륙 (+정체)
2023-08-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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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텔리젠시아 국내 상륙
관계자 “늦어도 11월에는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텔리젠시아’가 국내에 상륙한다.
뉴스1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날 매체는 업계 말을 빌려 커피 수입·유통 전문 회사인 MH파트너스는 최근 한국에 독점적으로 인텔리젠시아 커피 매장을 열 수 있는 권리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MH파트너스는 이전부터 국내에서 인텔리젠시아 커피 브랜드 사용 권리와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인텔리젠시아 상품(원두·MD 상품·티·의류 등)의 국내 독점 수입 및 유통 권리를 유지하면서 매장 오픈을 위해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는 게 설명이다.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블루보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국 3대 최상급 커피로 손꼽힌다. 중남미와 동아프리카 생산자로부터 커피 원두를 직접 수입해 최상급 품질을 자랑한다.
인텔리젠시아의 1호 매장의 유력 후보지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서울 종로구 북촌 지역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 다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공통점이다.
MH파트너스 측은 2곳을 후보지로 보고 미국 본사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H파트너스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서 "늦어도 11월에는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라며 "팝업스토어를 먼저 운영할 지 정식 매장 오픈과 동시에 진행될 지 미국 본사와 협의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겨울이 오기 전에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텔리젠시아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의 국민 커피 전문점 '팀홀튼’도 국내 1호점 출점을 앞두고 있다. 버거킹 운영사인 비케이알코리아는 팀홀튼을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스타벅스에 이어 블루보틀이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한 가운데, 인텔리젠시아와 캐나다의 '팀홀튼' 등 하반기 해외 커피 브랜드들의 '진검 승부'가 예고됐다고 매체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