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대전 고등학교 교무실서 '칼부림 사건' 발생…가해자 현재 도주 중
2023-08-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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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교무실 침입 교사 공격
피해 교사 현재 의식 없는 상태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
일반인 용의자 A씨는 이날 교무실에 찾아와 피해 교사를 특정해 행방을 물었다.
A씨는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약 1시간 동안 밖에서 대기하다 피해자가 화장실로 향하자 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교사는 사건 당시 "내가 잘못했다"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도주 중이며, 피해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 불명 상태로 확인됐다.
경찰은 원한 관계에 따른 범죄일 수도 있다고 보고 가해자를 추적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묻지마 칼부림 사건' 모방 범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사건이 최근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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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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