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13명, 그중 4명은 위중…” 서현역에 나가 있는 경기도의원, 긴급한 현장 전파

2023-08-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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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AK플라자 현장에 나가 있는 이기인 경기도의원
다급한 현장 전해...피해자 13명, 그중 4명은 위중

성남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서현역 현장을 전했다.

서현역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현역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발생한 서현역 인근 묻지마 흉기 난동 상황에 대해 알렸다.

이 의원은 "차량 돌진과 칼부림은 단일 사건이 맞다"고 적었다.

이후 그는 "현장이다. 칼부림 피해자는 8명. 차량 돌진 피해자는 5명"이라며 "그중 4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상황에 대해 알리고 있다. / 이기인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상황에 대해 알리고 있다. / 이기인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쯤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였다.

피의자는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한 후 AK플라자로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다. 피의자는 2명으로 추정되며 1명은 범행 이후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사건 현장 / 독자 제공
해당 사건 현장 / 독자 제공

피해자들은 분당제생병원·차병원·서울대병원으로 각각 이송 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