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폭염에 워터슬라이드 출몰... 15미터 초대형 흰디까지 등장한 광화문 광장

2023-07-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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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지난 28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2023 서울썸머비치' 개최
250m 규모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15미터 높이의 '흰디'까지 등장해

35도 가까운 폭염으로 서울 시민들 모두 더위에 지쳐버린 요즘.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이 초대형 워터슬라이드까지 동원해 도심 속에서 물놀이하기 딱 좋은 곳으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은 평소와는 달리 수영복을 입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요. 바로 서울관광재단에서 마련한 ‘2023 서울썸머비치’ 축제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이곳에는 8m 높이의 워터슬라이드와 250명까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큼지막한 수영장이 있어 마음껏 물놀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영장 입장 시에는 수영복과 수영모가 필수이니 아쿠아슈즈와 함께 꼭 챙겨야 할 준비물입니다.

한편 세종대왕 동상 주변은 귀여움 가득한 ‘흰디랜드’로 꾸며져서 더욱 볼거리가 많다고 하는데요. 물놀이하다 쉴 수 있는 휴식존뿐만 아니라 푸드트럭과 플리마켓까지, 전부 흰디 천국이네요. 특히 건물 5층 수준의 높이인 초대형 흰디 풍선은 포토존으로 유명해져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3 서울썸머비치’는 오는 8월 13일까지 쭉 진행될 예정이며,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별도의 예약 시스템은 없지만 물놀이 시설의 경우 선착순 25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니, 오전 일찍 서둘러 방문해야겠네요.

home 최다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