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놀던 대로 한 건데…” 기안84마저 '더럽다'고 한 김대호 아나운서, 결국 사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김대호 아나운서가 위생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8일 김대호 아나운서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대호 아나운서는 최근 ‘나혼산’에 출연해 등산 후 씻지 않은 채로 물에 들어가고 그 물에 과일을 씻어 먹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당시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보던 기안84마저 "왜 나를 더럽다고 하는지 이제 알겠다"며 셀프 거울 치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비위 상하는구나, 이게. 내가 먹는 건 괜찮은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일부 네티즌들에게는 위생과 관련해 지적을 받기도 했다.

DJ 재재가 김대호 아나운서에 대해 방송 중 지적받은 것에 대해 언급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전혀 몰랐다. 스튜디오 촬영할 때 알았다”며 “코로나 때부터 매년 그렇게 놀았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평소 놀던 대로 보여드린 것뿐인데 보시는 분들이 불편했다면 사과드린다. 일부러 꾸민 건 아니다”라며 위생 문제를 지적한 네티즌들에게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