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운명이다”… '도플갱어' 소리까지 나왔던 엄지윤-홀란드, 드디어 만난다
2023-07-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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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프리뷰 쇼' 진행 맡는 엄지윤
닮은 꼴 엘링 홀란드와의 만남 성사
닮은 꼴로 유명한 엄지윤과 엘링 홀란드(맨시티)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에펨코리아 등에는 '드디어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쿠팡플레이 측이 올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내한 행사 일정을 공유했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맨시티는 오는 3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프리뷰 쇼'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그우먼 엄지윤이 '프리뷰 쇼'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엄지윤은 최근 축구 팬들 사이에서 '맨시티 공격수 홀란드와 똑 닮은 여자 연예인'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엄지윤 본인도 팬들의 반응을 즐기는 듯 "요즘 DM으로 제일 많이 받는 사진"이라며 교묘하게 이어진 것처럼 보이는 유튜브 영상 섬네일 화면을 SNS에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드디어 만나네ㅋㅋㅋ", "도플갱어끼리 만나면 큰일 나는 거 아님?", "쿠팡 일 잘하네ㅋㅋㅋ", "이건 확실히 운명이다" 등 유쾌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홀란드가 속한 맨시티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홀란드를 비롯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 등 정예 멤버도 모습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오는 28일 비공개 훈련을 가진 뒤 29일에 유스 클리닉과 오픈 트레이닝을, 30일에는 본격적인 친선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2022-2023시즌 EPL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맨(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