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없이 8kg 감량, 술 마시는 것도 가능”…소유, 다이어트 비법 공개

소유가 8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이어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유튜브를 통해 운동과 다이어트 팁을 공유하고 있는 소유는 노래하는 영상보다 운동 관련 영상이 더 조회수가 높은 것에 대해 "저도 가끔 제가 운동하는 사람인가 싶다. 가끔 노래하는 영상 올라가면 댓글에서 사람들이 '맞다, 이 누나 가수였지'라고 한다"고 말했다.

소유는 콘텐츠 때문에 일부러 살을 찌웠다가 빼기도 했다며 "연예인들은 관리받으니까 쉽게 뺀다고 하시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연예인도 다를 거 없다. 운동하고 안 먹고 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콜라 광고를 찍었을 때 50㎏ 초반까지 뺐다가 65kg까지 찌우려고 했는데 석 달 동안 찌우려고 해도 잘 안 찌더라"라며 62.4kg까지 증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62.4㎏ 찍고 경도비만이 떴다. 한 달 조금 넘게 해서 8㎏ 뺐다”고 했다.

소유는 운동 없이 8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그녀는 "올해 초 파리에 갔다가 다리 부상을 당했다" 며 인대가 파열돼 두 달간 운동 금지라는 처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앨범이 나와야 하는데, 다리를 못 쓰니까 유산소 운동도 안 되는 거다. 주변에서 키토 다이어트 이야기를 하더라. 지방을 많이 먹으면 뇌가 착각해 지방을 연료로 써 태우는 거다. 저는 거의 무탄고지로 탄수화물이랑 당을 안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침 겸 점심으로 스크램블드에그, 아보카도, 베이컨, 방탄 커피를 먹고 저녁에는 탄수화물이 아닌 먹고 싶은 걸 먹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샐러드에 들어가는 옥수수도 빼고 먹었다. 삼겹살도, 곱창도 다 먹을 수 있지만 냉면은 먹지 않았다. 키토 다이어트를 하면 술은 먹어도 된다"며 무탄고지 방법을 공개했다.

소유는 "생각보다 지키기 쉽지 않다"면서도 복귀를 위하여 6개월째 무탄고지 식단을 하고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