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가 '앰배서더'로 발탁되자마자 품절된 3500만원짜리 목걸이 (+사진)

방탄소년단(BTS) 뷔(김태형)가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자마자 그가 착용한 약 3500만원짜리 목걸이가 품절됐다.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뷔의 팬들이 뷔가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 캠페인'에서 착용한 2만6700달러(약 3440만원)짜리 목걸이를 모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뷔는 이날 프랑스 명품브랜드 까르띠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합류, 표범의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주얼리·시계·액세서리로 구성된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 캠페인'에 출연했다.

뷔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팬들은 까르띠에 웹사이트를 방문했고, 이로 인해 한동안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곧이어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던 뷔가 착용한 목걸이는 품절이 됐고, 업체 측은 재입고 시 구입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까르띠에는 "동시대 가장 재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뷔는 까르띠에의 주얼리 크리에이션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까르띠에의 상징인 펜더의 창의적인 정신과 매혹적인 눈빛을 표현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아르노 카레즈(Arnaud Carrez) 까르띠에 최고 마케팅 경영자는 "팬더의 매력과 아우라를 표현하고자 뷔를 선택하게 됐다. 개성 넘치고 강렬한 느낌의 뷔는 댄서, 뮤지션, 예술 애호가로서 자신의 창의성이 이끄는 선택을 하며 오직 자신만의 스타일과 우아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